“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개최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3회 연속 정상을 수성해 무척 기쁨니다. 올해 화성시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수원특례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7일 용인특례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에서 3회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한 박광국 수원특례시체육회장은 “폐회식 직전까지 화성시와 경합을 벌여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도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 타 시군의 전력을 분석하면서 화성시가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소식을 듣고 정상을 지켜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며 “대회 기간 모든 경기장을 다니며 선수와 지도자들께 1점이라도 더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선수단 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종합우승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매년 도체육대회 때마다 우승 후보로 꼽히면서 정상을 지켜야한다는 부담이 크다”면서 “앞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제359차 임시회 기간인 16일 수원시체육회를 방문해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김정렬 위원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 8명이 수원시체육회를 방문했다.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이상수 수원시문화체육교육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체육회 주요현황 보고, 수원시체육발전을 위한 질의 및 의견청취 시간을 가졌다. 김정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원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수원시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원시체육회가 체육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스포츠 성희롱 및 폭력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6일 수원시 선수촌에서 박광국 시체육회장과 홍순주 부회장, 백승유 부회장을 비롯해 직장운동경기부 감독, 코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스포츠 성희롱·폭력 예방 실천 선언문 낭독 및 실천서약, 관련 사건 예방을 위한 지도자 간담 순으로 진행됐으며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은 성희롱 및 폭력 등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관련사고 발생 시 수원시체육회, 수원시 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광국 회장은 “스포츠 인권 문제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으로 다시한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도자와 선수 모두가 함께 노력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시가 선수단의 경기력은 물론 스포츠 인권분야에서도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